유튜브 등 구글의 대다수 서비스들이 인증 오류로 45분간 다운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장애가 발생했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상당수(significant subset) 지메일 이용자들이 서비스 장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일부 지메일 이용자들은 받은편지함에 접속할 수는 있지만 지연 시간이 길어지거나 오류 메시지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공지했다.
지메일 접속 오류는 이날 오후 3시51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수정됐다.
웹사이트 상태를 추적하고 있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지메일 관련 문제는 이날 오후 3시 경부터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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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들은 받은편지함에 접속할 수 없다고 신고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들은 지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자 반송돼 왔다고 주장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도 이날 오후 일시 다운됐다. 하지만 스태디아와 지메일에 발생한 오류가 서로 관련된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더버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