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의료진·봉사자에게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

임직원 성금 활용해 선별진료소 13곳에 전기온열기·손난로 전달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동서발전이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울산지역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 선별진료소 13곳을 대상으로 전기온열기 52대와 손난로 2천6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용품은 전액 동서발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습한파 등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헌신 중인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드린 난방물품이 조금이나마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매주 수요일을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생활방역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부턴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네 번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영양간식과 각종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