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2020년 공개채용 경쟁률 30대 1 돌파

신입·경력 사원 모집에 1천여 명 지원

금융입력 :2020/12/16 09:24

OK금융그룹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개년간 OK금융그룹 채용 지원자 수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공채 홈페이지의 경우 누적 방문 1만3천건(일 평균 620건)을 기록했으며, 지원자도 1천여 명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OK금융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의 경우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 석·박사 학위 취득자와 금융권 경력자 등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은 OK홀딩스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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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고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 ▲대기장·면접장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의 조치도 함께 취하기로 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의 고심과 향후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엄중하게 검토해 OK금융그룹과 함께할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