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기존 앱을 전면 개편한 '굿리치앱 3.0' 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굿리치는 메인 홈 화면의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했다. ‘가입한 보험 확인’ 기능과 ‘보험 콘텐츠’ 기능을 전면에 배치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보험금 청구와 보험 분석 기능 등은 화면 하단에 뒀다.
또 보험 분석과 보험 콘텐츠, 보험 관리 등 주요 기능도 강화했다. 보험 지수를 도입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자신의 보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 지수는 굿리치 자체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성별과 연령, 가입한 보험, 공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등급(총 10등급)을 정해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굿리치는 홈 화면 화단에 메뉴를 신설해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메뉴에선 굿리치TV 영상은 물론 보험과 재테크 관련 금융 지식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굿리치는 '보험 가장'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나머지 가족의 보험 가입과 관리를 도맡아 한다는 경향을 포착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가족의 보험 관리를 책임지는 사람을 '보험 가장'으로 정하고 이들이 가족의 보장 내역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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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단순히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자산과 보험 콘텐츠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7월 출시된 굿리치는 누적 다운로드 430만건, 보험금 청구 신청 건수 80만건 등을 돌파한 인슈어테크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