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 보험금 청구 누적 60만건 돌파

5060세대 이용률 2배 증가

금융입력 :2020/07/27 08:28

굿리치는 보험금 청구 누적 이용 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굿리치 보험금 청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9월 30만건을 돌파한 이후 10개월 만에 1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지난 2월부터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굿리치는 이용자가 앱에 병원진료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 등을 올리면 해당 서류를 보험사에 전달하는 청구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상청구전담팀도 꾸렸다.

(사진=리치플래닛 제공)

굿리치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3040세대였다. 30대와 40대의 누적 청구건수는 각 20만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서비스 이용 증가 속도는 5060세대가 가장 빨랐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50대의 보험금 청구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 60세대는 125% 각각 증가했다.

5060세대는 생활밀착형 보험금을 주로 청구했다. 실손보험(55%)과 건강보험(20%), 운전자보험(6%), 어린이보험(4%) 순이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 재이용률도 높았다. 50대는 평균 2.3회, 60대 이상은 평균 2.6회를 사용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5060세대의 모바일 활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굿리치앱 사용 연령대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굿리치는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 더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기능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