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이틀 간 한국과 함께 연구개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http://GRNS2020.or.kr)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살려 가상전시공간을 통한 연구성과 교류, 한국 연구동향에 대한 석학 및 동문 강연, 우수 연구성과 발표, 한국의 경력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됐다.
가상전시공간은 국내 벤처기업 나인브이알의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웹과 모바일 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가상공간 내에서 아바타가 기술분야 별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전시된 101개의 연구 포스터를 보고 다른 아바타와 대화를 하거나 전시물에 메시지를 남기는 등 교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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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기관 간 채용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칭플랫폼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행사가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고 한국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세계 연구자들이 한국과 함께 흥미로운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