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1년 클라우드 지원 사업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 2021년 클라우드 정책 소개

컴퓨팅입력 :2020/12/10 17:23    수정: 2020/12/10 21:42

특별취재팀

“내년에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다.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은 10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서 ‘2021년 정부 클라우드 정책 및 사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A홀에서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홍사찬 과장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차에 걸친 기본계획을 마련해 산업성장 지원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ACT) 전략도 마련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은 20015년 353개에서 2019년 1천142개로 증가했으며, 시장 규모는 4천 284억 원에서 1.2조 원으로 연평균 17.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데이터 경제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4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의결된 이 계획은 여전히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보하고, 전문 클라우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공공 부문은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통해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클라우드 조달체계 혁신에 나선다.

또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촉진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도입했다.

민간 부문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등 지원 사업을 실시힌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지원한다. 제조, 물류, 디지털헬스, 비대면복지, 교육 등 5개 분야를 우선 지원하며 추후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는 자금이나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서비스다.

과기정통부는 올해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성장기반을 다지고. 2021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AI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클라우드 대전환을 본격 전환에 나선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은 2021년 신규 5개 분야를 선정해 각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수요조사를 시작해 1월 분야선정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기업주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R&D에도 1년간 206억 원을 투자한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지원을 위해 보다 심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부터 기관별 전체 로드맵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구축하고, 예산도 올해 1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증액한다.

행안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행정,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도 내년도 570억 원이 투입욀 예정이다.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 해야 하는 사업은 민간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수사 및 재판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는 공공보안 클라우드를 적용한다.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환경도 개선한다.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공 분야 도입을 본격화한다.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보안인증 지원 제도 예산도 15억 원에서 19억 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사업도 컨설팅, 전환비용, 이용료 등을 종합지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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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찬 과장은 “정부 각 부처는 많은 부분에서 시스템을 새로 만들거나,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인 만큼 클라우드 시장이 많이 열릴 예정이고, 민간 부분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 클라우드 사업이 늦게 시작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내년에 실시하는 사업을 토대로 경쟁력을 키운다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