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기업 공개 상장(IPO) 주관사로 KB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12일 카카오뱅크는 대표 주관사로 이 두 회사를 지정했으며 공동 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 11일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제이피(JP)모간 등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며, 내부 심사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세 곳을 뽑았다.
카카오뱅크는지난 9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수단을 위해 기업 공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의결했다. 내년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 하반기께 상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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