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들이 꼽은 올해 가장 공정한 미디어에 YTN,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에 JTBC가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0일 2020년 ‘올해의 미디어, 올해의 콘텐츠’를 발표했다. 올해 14년째를 맞이한 미디어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시상이다.
올해 미디어어워드 수상자는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등의 가치를 두고 전국 미디어학자 369명이 내놓은 결과다.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 꼽힌 JTB는 지난해보다 평점이 상승했다. 뉴스와 정보의 비선전성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공정한 미디어에 꼽힌 YTN은 뉴스와 정보의 균형성, 객관성 비편향성 항목에서 모두 수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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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용한 미디어로 선정된 JTBC는 신뢰성 부문과 함께 7년 연속 수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 공영방송 KBS가 1위를 기록했다. KBS에 이어 네이버가 이 항목의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