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매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시가총액 상위 2천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화재는 사업 행동규범, 환경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 월드 지수는 전체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만 주어진다. 취리히, 알리안츠 등 전 세계에서 단 17개 보험사만이 편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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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삼성화재 측 설명이다.
삼성화재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이상혁 파트장은 "삼성화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 채굴과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와 보험인수를 중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경적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ESG경영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