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소비자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 정보 전달…환경보호에 기여

금융입력 :2020/11/30 10:58

삼성화재가 소비자 대상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보험계약 안내뿐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디지털안내장 내 링크를 통해 삼성화재 유튜브 확인 후 보상접수까지 이어지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삼성화재는 생애주기에 따라 주요 중대 질병 대비방법이나 자녀 보험 가입 수준 점검 노하우도 공유하며, 환급금 안내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정산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삼성화재)

이밖에 삼성화재는 소비자에게 만기·갱신 또는 보험료 미납 등이 발생하는 경우 우편 또는 모바일 안내를 통해 계약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로 보험계약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보는 것은 물론, 이사 등으로 우편 안내장을 받지 못하거나 우편 분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디지털 안내 서비스로 우편 안내장 용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을 절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편 안내를 위해선 연간 3천6백만장 규모의 A4용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디지털 안내로 대체하면 나무 3천6백 그루를 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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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디지털 안내 콘텐츠에 적용된 맞춤정보 제공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삼성화재 고객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는 안내 사항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고 맞춤형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며 "우편 안내의 축소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