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인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을 위해 SK텔레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V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
V 컬러링은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지난 9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 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SKT가 MOU를 체결한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했다. 사랑의열매도 이웃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12월 중에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SKT도 자급제 아이폰 '분실보험' 가입 허용2020.12.03
- "AI·마케팅 중심"…SKT, 2021년 조직개편2020.12.03
- SKT, ICT로 1인가구 사회적 고립 방지한다2020.12.02
- SKT,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전방위 시장 공략 본격화2020.11.28
SK텔레콤은 모바일 숏폼형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V 컬러링을 통해 사회적 가치(SV)를 높이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소정 SK텔레콤 모바일스트리밍담당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통해 V 컬러링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