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Total)은 4일 목포해양대학교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IG-토탈은 전남 진도군과 여수시에서 다수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목포해양대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IG-토탈은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교육을 위한 강의와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목포해양대는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교과 과정을 마련, 교육·실습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전남도·현대중공업·SK건설 등 지자체·기업들과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관련기사
- GIG-토탈, 국내에 2.3GW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2020.09.01
- GIG·토탈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지역활성화 이끌 것"2020.10.26
-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본궤도…현대 이어 두산도 합류2020.09.10
- 석유공사-현대重,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강화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