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P, 부사장 3명 등 임원 22명 승진 인사 단행

"OLED의 초격차·QD 전환·폴더블 대세화 달성한 인재 선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2/04 09:40    수정: 2020/12/04 11:15

삼성디스플레이가 총 22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하고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른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로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CI.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중소형 사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 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을 중심으로 발탁했다"며 "이에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들이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부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또 "향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 대세화에 대비하고자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마스터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며 "나아가 지난해 여성임원 2명을 최초로 승진 조치한 데 이어 올해도 2명의 우수 여성인력에 대한 임원 승진을 단행, 여성인력의 발탁 기조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2021년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

▲ 부사장 승진 :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 전무 승진 :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 상무 승진 :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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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선임 : 박승호

▲ 전문위원 승진 : 이성택(전무급), 이장두(전무급), 조윤형(상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