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 최주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사회를 거쳐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확정하고, 사장 2명(승진)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최주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게됐다. 또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자공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전문가다. 지난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해왔다.
관련기사
- [프로필] 진교영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2020.12.02
- [프로필]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2020.12.02
- [프로필] 정은승 삼성전자 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2020.12.02
- [프로필]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2020.12.02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경희대에서 물리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2017년부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차세대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