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스톤-산업지능화협회, 산업데이터 인증 협력

시범사업 추진, 테스트 베드 구축 등 힘 합치기로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와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 및 인증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 및 인증 체계 구축을 통한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및 테스트 베드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장은 "산업 전반에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요소는 데이터이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데이터 기반 산업의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협회와 힘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창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국장, 이영준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 고재정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데이터 품질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험 및 인증의 공식 명칭은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데이터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인증으로 개발·생산·유통·소비 등 산업 전 과정에 발생하는 데이터의 품질 이슈를 최소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5024(데이터 품질)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심사하고, ISO 8000(데이터 품질 적합성)을 기반으로 심의해 발행한다. 인증 대상은 산업 전분야의 구조화된 정형 데이터다.

해당 인증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증명하는 등 고부가 데이터를 생성 및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은 제조 분야 기업군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