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매출 1천억 자신...AI비즈니스로 새 도약"

[방은주기자의 IT초대석] 자바 개발자 출신..."13년간 선행 투자로 시장 리드"

인터뷰입력 :2020/07/09 08:53    수정: 2020/07/09 14:15

소프트웨어(SW) 품질 전문 기업 와이즈스톤이 지난달 20일 창립 13주년을 맞았다. 2007년 6월 20일 설립한 와이즈스톤은 지난 13년간 임베디드, 제조, 이커머스, 공공 등 다양한 산업의 SW 품질 확보 활동을 수행하며 국내 대표 SW 품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6명에서 시작한 와이즈스톤은 현재 직원이 400명으로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 170억원을 달성했다.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를 한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8일 "10년안에 매출 1000억 원은 자신있다"면서 "솔루션과 AI 비즈니스 등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동국대에서 학사(93학번)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명 자바 개발자 출신이기도 하다. 컴퓨터 언어 자바가 시장에 처음 나온 1990년대 중반, 대학원에 다니던 그는 컴퓨터 전문 월간지에 자바에 대한 글을 정기적으로 쓰던 '필자' 이자 '개발자'였다. 당시 필명이 '스톤(Stone)'이였다. 이름이 영석이다보니 친구들이 그를 스톤이라 부르곤 했다. 이 대표가 쓴 글을 보고 포스데이타(현 포스코ICT) 간부가 그를 스카우트, 포스데이타에서 2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포스데이타에 이어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근무하던 그는 'SW 테스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 와이즈스톤을 설립했다.

SW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인정을 받는 등 와이즈스톤은 지난 13년간 늘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처음으로 국제표준(ISO/IEC25024) 규격으로 데이터 품질 부문에 KOLAS 국제공인인증을 주는 시험기관에 지정되기도 했다. SW는 물론 데이터까지 공인시험성적서를 줄 수 있는 기관은 현재 국내서 와이즈스톤이 유일하다. 이 대표는 "경쟁사보다 앞서 선행적 기술투자를 하는게 우리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30대 후반에 와이즈스톤을 설립했다. 창립 13주년을 맞은 소감은

"한 분야에서 이렇게 오래 일을 해 본적이 없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편이다. SW 품질이라는 테마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여러 새로운 것들을 시도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내 스스로 무언가를 발굴하고 해 나갈 수 있는 위치(포지션)인 것도 13년간 한 길을 걷게 해 준 것 같다. 평소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로 창립 행사를 못하고 대신 임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사람들 도움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고 있다.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자바 개발자 출신으로 포스데이타와 TTA를 거쳐 와이즈스톤을 설립했다.

-회사 이름이 와이즈스톤인데

"내가 제안해 지었다. 창립때 여러 이름이 나왔다. 테스트와 퀄리티라는 말이 주로 나왔다. 기업은 지속가능하고 영속성이 있어야 한다. 제일제당은 평생 설탕만 만들줄 알고 처음에 사명을 제일제당으로 지었지만 나중에 CJ로 바꿨다. 사명에 테스트 등 특정 분야를 한정하지 말자는게 내 생각이였다.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고 무모했다(웃음). 회사 설립 초기에는 회사 이름만 들어도 무슨 비즈니스를 하는지 아는게 유리한데 말이다. 너무 자신감이 넘쳤다.(웃음). 내 이름이 영석이다. 돌석자가 아님에도 친구들이 나를 스톤이라 불렀다. 대학원 다닐때 컴퓨터 월간지에 기고했는데 당시 필명도 스톤이었다. 영석의 영도 영리한 영이 아니지만 영리한 돌이라는 의미에서 와이즈 스톤으로 지었다. 설립 당시에는 빨리 등기를 하는게 우선이였다. 일단 와이즈스톤으로 하고 나중에 바꾸자고했는데 지금까지 왔다."

-와이즈스톤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13년째 명함에 적어 놓은 말이 있다. 'All About Software Quality'라는 문구다. SW 품질(퀄러티)에 관한 모든 것을 하는 회사라는 뜻이다. 작년에 마케팅 카피를 새로 만들었다. Tested by Wisestone이다."

-SW품질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떤가

"어느 교수가 그러더라. 새로운 자리에 가면 SW 품질 한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SW품질을 지루하고 재미없게 여긴다는 거다. SW품질 대신 보안이나 안전을 한다고 말하면 훨씬 반응이 좋다고 말해주더라. 그만큼 SW품질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 SW를 기술만 보려 하는데 역동성을 봐도 품질은 기술 못지 않다. 기술 트렌드에 따라 테스트 해야 할 시장도 자주 바뀐다. 실제 창업때와 비교하면 지금 SW테스팅 시장은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었다."

-TTA라는 안정적인 곳을 나와 창업에 뛰어들었다

"원래 개발자였다. 90년대 후반 군대를 갔다오니 컴퓨터 환경이 크게 바꿔있었다. GUI가 나오고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을 했다. SW를 인스톨 형태가 아니라 웹상에서 자유롭게 썼다. 앞으로 SW가 유망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남들보다 먼저 자바를 접했다. 대학원 다닐때 월간 컴퓨터 잡지에 자바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썼다. 내 글을 보고 포스데이타 본부장이 나를 스카우트해 특채로 들어갔다. 포스데이타에서는 워크플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그런데 포스데이타가 만든 BPM이 다른 국내 회사 제품보다 밀렸다. 당시 BPM에 완전히 꽂혀 있었다. 데이터베이스(DB)나 와스(WAS)처럼 BPM이 시스템 구축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될 거라 생각했다. TTA에 가면 국내의 모든 회사 BPM을 들여다 볼 수 있을것 같았다. TTA에서 SW테스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개발자와 테스터와의 관계는

"흔히 개발자들은 SW테스팅이나 품질을 낮춰보는 경향이 있다. 기술을 모르는 사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개발자일때도 그랬다. TTA에서 일해보니 그렇지 않더라. SW테스팅이야 말로 SW공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 표준도 있고, SW테스팅에 공학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전혀 이상할 게 없더라. 개발자일때 가졌던 생각과 확연히 다른 세계와 관점이 SW테스팅에 있다는 걸 알게됐다. 지금은 개발을 안한다. 안한지 10년은 넘었다."

-개발자 출신 SW테스터 기업 대표로 개발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개발 환경도 많이 바뀌었다. 이전처럼 슈퍼개발자라는 컨셉이 없다. 예전에는 아주 작은 모델도 개발자가 다 개발했다. 소팅(sorting)하면 소팅 알고리즘도 다 개발자가 직접 만들었다. 요즘엔 그렇지 않다. 최적의 펑션(기능)이 자동으로 구현된다. 그러다보니 슈퍼개발자와 일반 개발자간 생산성 차이가 크게 줄었다. 개발자들이 SW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게 있다. 예컨대, 내가 어떤 아키텍처를 사용했고, 어떤 트렌드한 기술을 사용했는 지를 중시한다. 개발자는 특정 버튼을 눌렀을때 아웃풋이 나오는 것과 그 과정만을 생각한다. 그런데 테스팅을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 고객은 개발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1번 버튼만 누르지 않는다. 2번과 3번을 누를 수 있고 또 동시에 누를 수도 있다. 이때도 SW가 뻗으면 안된다. 개발자들은 구현 기술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 관점은 다르다. 개발자가 어떤 아키텍처를 썼는지, 어떤 훌륭한 알고리즘과 트렌디한 기술을 썼는지 관심이 없다. 내가 의도한 기대값이 나왔는지, 안정적으로 편하게 쓸 수 있는지를 본다. SW테스팅이 중요한 이유다."

-SW테스팅 국내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되나

"SW테스팅협회 회장(2014년~2016년)할때부터 테스팅 분야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작년에 협회 간사 교수가 처음으로 시장 규모를 조사했다. 작년에 한국SW산업협회도 한 걸로 알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은 SW테스팅 시장 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크다. 유럽과 미국은 SW개발 비용의 25%를 품질 활동 비용으로 본다. 일본은 더 많다. 7년전부터 매년 일본 테스팅 컨퍼런스에 참관하고 있는데, 일본은 SW 개발 비용의 33%를 품질활동비로 여긴다. 2018년 기준 일본 SW테스팅 시장 규모가 50조 원이다. 한국은 일본 SW 시장 규모의 7분의 1이나 10분의 1 정도 된다. 이로 추정하면 국내 SW테스팅 시장 규모는 5조원은 돼야 한다. 하지만 훨씬 적다."

-기술 수준은 어떤가

"SW테스팅 기술은 우리가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 글로벌 기업도 아직 국내에 들어와 있지 않다. 문제는 사용자와 소비자의 인식이다. SW 품질을 테스트하는 사람들을 용역으로 봐 테스트 용역이라고 불렀는데, 내가 이 말을 테스트 서비스로 바꿨다. 품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사회 전반에 퍼져야 한다."

-와이즈스톤 고객사는 

"단일 고객으로는 모 전자 스마트TV 쪽이 가장 크다. 이 회사의 스마트TV는 우리가 거의 다 테스트를 한다. 요즘 TV는 PC처럼 운용체계(OS)가 있고, 여러 서비스가 올라간다. 여기 올라가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우리가 검증한다. 모 전자회사 차세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특정 기능도 우리가 테스트를 한다. 테스팅 시장 고객은 초기에 주로 임베디드 쪽이 많았다. 지금은 e커머스와 금융 쪽 고객이 많다. "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스타벅스 성공 스토리를 담은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를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꼽았다.

-와이즈스톤만의 차별점 과 경쟁 우위는

"다소 상투적이지만 선행 기술 투자다. 경쟁사보다 앞서 기술에 투자를 한다. 이미 만들어진 것에 숟가락을 얹지 않는다. SW테스팅 회사 중 KOLAS 인정을 제일 먼저 한게 와이즈스톤이다. 2018년부터 1년간 준비해 시작했다. 1년간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들였다. 데이터 품질에 대한 KOLAS 인증을 제일 처음 준 것도 우리다. 우리가 성과를 내니 다른 테스팅 회사들도 KOLAS 인정을 받으려 한다. 인공지능(AI) 분야 인증도 우리가 국내 처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13년간 CEO로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 어려웠던 일이 떠오른다(웃음). 어려웠던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상투적이지만 매 순간이 어렵고 기억에 남는다. 가장 행복했을때는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더 이상 월급 걱정을 안해도 되겠구나" 할 때 였다. 매출이 80억원 넘어갈때 였던 것 같다."

-작년 매출은

"창업이래 13년간 매출이 꺾인 적이 한 번도 없다. 매년 증가세였다. 작년에 170억 원을 했다. 올해 목표는 200억 원 이상이다. 코로나 때문에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실 올 1분기가 최근 몇년 중 가장 한가했다. 3월 한달 내내 매일 일찍 퇴근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의도치 않게 가정적인 아빠가 됐다(웃음)."

-와이즈스톤의 주력 제품은

"SW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 서비스가 주력이다. 이 부분이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으로 솔루션 사업과 KOLAS 인정 사업을 하고 있다. 솔루션은 5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SW테스팅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아울(OWL)'은 우리가 자체 개발했다. 나머지 4개는 우리가 개발하지 않았다."

-인공지능(AI) 비즈니스를 준비중이라던데

"AI 기술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시험 및 평가해 AI 공인시험성적서를 주려 한다. 기능과 예측 정확성, 사용성 등을 점검한다. 다른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세 군데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해외 진출 현황은

"2016년 2월 중국에 해외테스트센터(OTC)를 설립했다. 같은 해 9월 베트남에도 OTC를 세웠다. 베트남 OTC는 지지부진하고, 중국은 잘 운영하고 있다. e커머스 때문에 중국 OTC는 지금도 잘 돌아간다. 중국 OTC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과 같은 꿈을 갖고 있다는 건 무슨 말인가

"인텔은 B2B 회사다. 엄밀히 말하면 일반 소비자는 알 수 없는 기업이다. 그런데도 인텔은 TV 광고를 했다. 주위에서 미쳤다는 말도 나왔다. TV광고 때문에 소비자들이 PC살때 안에 인텔이 있다는 거 알게됐다. 인텔 인사이드가 먹힌 거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고객이 B2B지만 기회가 오면 TV 광고를 하고 싶다. "

-SW테스팅의 중요성을 말해준다면

"PC안에 들어 있던 소프트웨어가 PC 밖으로 나왔다. SW는 더 이상 PC안에 있지 않다. 생활속에 있다. 자동차안에, 시계안에, 가방에, 신발에 있다. 점점 더 생활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SW는 우리 생활과 더 밀접해졌다. 안전이나 재산, 건강도 SW와 밀접한 관계가 됐다. 사람 목숨과 건강이 SW와 밀접히 관계를 맺다보니 SW품질 니즈가 커졌다. 또 품질을 동반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 수 없다. 품질을 갖추지 못하면 세계 1등 제품이 될 수 없다. 우리나라 ICT 제품과 SW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금보다 품질이 훨씬 좋아야한다."

-상장 계획이 있나

"일본에 우리와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가 있다. 원화로 매출 150억원 할때 상장했는데 몇년후 500억원으로 늘었다. 우리도 상장 계획이 있다. 지금보다 더 고부가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려 한다. 최근 거버넌스에 변화를 준 이유다. 솔루션과 KLOAS 인정, 인공지능 등 새로운 비즈니스로만 3년안에 매출 100억원을 만들고 싶다."

-국내 SW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두가지를 말하고 싶다. 먼저 현재 진행중인 SW진흥법 시행령 제정에 관한 거다. 지금 SW진흥법은 당초 업계가 제안한 것과 동떨어져 있다. 업계 입장이 많이 반영 안됐다. 이럴 거면 왜 전면 개정했나 싶다. 차라리 부분 개정으로 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걸 하는 생각도 한다. 당국이 SW진흥법 하위 법령을 공개했으면 좋겠다. 어느 정도 만들어 진 후 공개한다는 당국 입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그렇게 되면 수정할 시간이 너무 적다. 하루빨리 시행령과 고시를 공개해야 한다. 또 하나는 공공 사이드에서 하는 인증 업무를 민간에 넘겼으면 좋겠다. 미국을 봐도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하면 인증 업무를 민간에 넘긴다."

-나를 바꾼 책이나 멘토는

"책을 좋아한다. 감명깊게 읽은 책은 대량 구매해 팀장들한테 나눠주기도 한다. 창업할때 영감을 준 책은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라는 책이다. 스타벅스를 창업한 하워드 슐츠가 썼다. 그는 대기업에 있다 사표를 내고 스타벅스를 창업했다. 슐츠는 "내가 감동받지 못하면 상대방에도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했다. 미국은 대부분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는다. 그런데 누가 드롭 커피를 돈 주고 사먹겠냐며 주위에서 그를 미쳤다고 했다. 회사 초창기에는 이사진 반대를 무릅쓰고 바리스타들에게 주식을 나눠 줬다. 직원을 가족처럼 여겼기 때문이다. 1999년에 나온 책인데, 정말 많은 걸 느꼈다."

-스트레스 해소법과 건강관리는

"골프는 잘 못친다. 백돌이다. 술은 많이 먹는다. 자전거 타기 등 소소한 운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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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나 10년후 회사 비전은

"1000억원 까지는 자신이 있다. 우리 아이템은 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안전 관련 비즈니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는 서비스를 론칭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