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AI 활용한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서비스 제공

피싱아이즈 앱과 FDS 연동해 의심 거래 차단

금융입력 :2020/12/03 10:28

SBI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앱 피싱아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피싱아이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휴대폰에 전송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 메시지와 피싱 전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설치된 악성 앱을 자동 탐지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피싱아이즈 앱을 설치한 소비자의 휴대폰에 보이스피싱 의심징후가 탐지되면 SBI저축은행의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에 공유된다.

관련기사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FDS에 공유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비자에게 대출 실행 전에 보이스피싱 정황을 인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안홍범 이사는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패턴과 수법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FDS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안전한 금융활동을 돕고자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