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드테크 기업인 크리테오(크리테오코리아 대표 고민호)가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크리테오 AI 엔진에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Oracle Contextual Intelligence)을 통합해 광고주에게 브랜드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된 디지털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인터넷에 민감한 컨텐츠와 가짜뉴스가 범람하면서 광고주들과 마케터들은 디지털 광고의 브랜드 안정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조사에 따르면, 77%의 업계 전문가들이 브랜드 안전성을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크리테오는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와 솔루션 통합으로 마케터에게 더욱 강력한 브랜드 보호 기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업계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오라클의 상황 인텔리전스(Oracle Contextual Intelligence) 솔루션은 개인별 식별자에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상황 맥락을 분석하여 브랜드에 적합한 위치에 콘텐츠를 매칭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적응형 머신러닝으로 웹페이지에서 키워드를 분석, 광고주 브랜드가 부정적인 내용이나 키워드와 연계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브랜드에 더 적합하고 효과적인 위치에 광고를 노출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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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호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크리테오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광고 플랫폼을 광고주와 매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크리테오의 AI 엔진이 마케터들에게 더욱 향상된 브랜드 보호 기능과 효과적인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스타크(Chris Stark)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 관리 선임 이사는 “크리테오와 협력으로 업계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이고 빠르게 진화하는 브랜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라클과 크리테오는 광고 게재 위치에 대한 광고주의 통제력을 높이고, 브랜드 안전성에 대한 논의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전환해 가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