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기업용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 플러스’ 오픈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과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마플코퍼레이션이 기업용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마플샵 플러스'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마플샵 플러스는 플랫폼 구축부터 주문, 생산, 배송, 고객서비스에 이르는 솔루션과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이런 기업 맞춤 서비스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굿즈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은 물론, 소속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마플샵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의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샵을 동시에 오픈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운영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러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MCN 기업의 경우, 기업의 브랜드샵을 오픈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샵을 오픈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MCN, 캐릭터 개발사, 콘텐츠 플랫폼 등 여러 IP(지식 재산권)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서도 사업분야 별로 샵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플샵 플러스는 높은 운영 편의성이 특징인 만큼 높은 운영 자율성도 보장해, 기업이 브랜드관을 통해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다. 기업은 브랜드샵의 상품을 모아 기획전, 큐레이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판매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홍보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브랜드관 메인 페이지에 자체 배너를 배치하여 이벤트를 노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콜랩 아시아는 이번 마플샵 플러스 정식 오픈을 통해 지난 24일 전체 소속 크리에이터의 굿즈 샵을 오픈했다. 총 1천800개에 달하는 채널 네트워크를 보유한 콜랩 아시아는 마플샵 플러스에 브랜드샵을 출시한 첫 기업으로, 지난 9월 오픈한 크리에이터 '케인'과 '조싀앤바믜'의 마플샵을 필두로 소속 크리에이터의 IP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