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사가프론티어 리마스터 2021년 출시

2021년 여름 일본에 콘솔-모바일-PC 플랫폼으로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11/29 12:25

스퀘어에닉스가 사가프론티어 리마스터를 오는 2021년 출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가프론티어 원작은 지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RPG로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됐던 로맨싱사가 시리즈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각각의 시나리오를 지닌 7명의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를 택해 게임을 시작하고 이에 따라 게임 진행 중 만나게 되는 동료가 달라지고 다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 사가프론티어의 특징이다. 이는 당대 RPG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던 요소로 사가프론티어 시리즈가 아직까지 명작으로 기억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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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원작의 이미지는 그대로 해상도를 높이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는 형태로 사가프론티어 리마스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원작에서 기획만 되고 출시 버전에는 반영되지 않은 휴즈편 시나리오도 추가된다.

사가프론티어 리마스터는 오는 2021년 여름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스위치, 스팀, iOS, 안드로이드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 외 지역에 대한 출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