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오는 12월부터 원격근무 체제를 도입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일본에 위치한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근무 프로그램은 각 직원을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로 구분해서 지정하는 형태다. 재택 근무는 재택에서 주당 평균 3일 이상 근무하는 경우이며 사무실 근무는 사무실에서 주당 평균 3일 근무하는 경우를 뜻한다.
일반 직원은 재택근무로 지정되며 부서장 이상 임직원은 업무 성격에 따라 사무실 기반으로 지정된다. 직원의 직무 강도에 따라 월 단위로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변경된다.
스퀘어에닉스는 오는 12월 처음 적용되는 원격근무에서 전체 직원의 약 80%가 재택 근무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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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관계자는 "이번 원격근무는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립될 것이며 이를 통해 유연하고 다양한 근무 환경을 조성 할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스퀘어에닉스는 보다 다양한 인적 자원을 채용할 수 있으며 재난 및 고용 모델의 변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