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AAA급 콘솔 게임 2종의 출시를 연이어 연기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퀘어에닉스는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 예정이었던 RPG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출시일을 종전 3월에서 4월 10일로 연기했다.
스퀘어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최상의 퀄리티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마무리 작업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랜 시간 발매를 기다렸든 이들에게 사과한다. 기다린만큼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지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동명의 원작을 각색한 게임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전략성을 더한 전투 시스템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오는 5월 15일 출시 예정이었던 마블 어벤져스는 9월 4일로 출시일이 변경됐다.
마블 어벤져스를 개발 중인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스튜디오 공동 책임자인 스콧 아모스와 론 로젠버그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출시일 변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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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마블 어벤져스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등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태스크마스터, 어보미네이션, 센티넬 등 마블 코믹스 원작 팬들이 반가워할만한 적이 등장한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