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 후원금 전달

물품 구입 등 '독도등대' 운영 기금으로 활용

금융입력 :2020/11/25 18:33

DGB대구은행이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 '독도사랑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토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사랑 실천하고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독도항로표지관리소(독도등대) 직원에게 전달하는 후원금은 지난 2009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후원금은 등대 근무에 필요한 용품을 조달하고 등대를 운영하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DGB대구은행)

독도등대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뒤 1998년 12월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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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한 이래 후원금 전달과 탐방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현동 DGB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장은 "특수한 환경 속에 안전한 뱃길을 위해 노력하는 등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 경제를 위해 사회공헌, 지역화폐 등의 지역특화상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후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