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의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의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가 일본 시장에서 출시 3개월 만에 월간이용자수(MAU) 30만을 돌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터치엔 원패스는 FIDO '유니버설오센티케이션프레임워크(UAF)' 및 FIDO2 등 FIDO 얼라이언스의 표준 기술 규격을 기반으로 모바일, PC, 웹 브라우저 등에서 온라인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일본에서 디지털청 신설을 추진하며 정부 차원에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생체인증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권에선 은행 계좌를 통한 무현금 결제 서비스의 부정 송금 문제 등에 대한 보안 대책으로 생체인증을 활용한 다중인증(MFA)이 주목받는다는 것.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터치엔 원패스가 일본 시장 출시 3개월 만에 MAU 30만을 돌파하며 100만 달성 목표 또한 수 개월 빨리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의 편의성과 보안성 등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현지 영업·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라온에스엔씨, 공공 웹사이트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2020.10.12
- 라온시큐어, 에너지 공기업에 생체인증 플랫폼 제공2020.09.10
- LG CNS, 공무원 96만명 쓸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구축한다2020.07.30
- 라온시큐어, 농협에 간편인증 서비스 구축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