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개방형 인증 통합 플랫폼 '원억세스'를 기반으로 NH농협은행, 농협상호금융 및 계열사의 간편가입·인증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은 핀테크, 비대면 금융 거래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와 수익 향상을 위해 오픈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NH농협은행과 계열사에 간편가입·인증 서비스 'NH 원패스-인'을 적용한다. NH농협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각각 중복 포함해 NH스마트뱅킹 1천600만명, NH콕뱅크 600만명, 올원뱅크 500만명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NH농협은 이번 간편가입·인증 서비스 구축으로 인증과 회원 가입 연동을 통해 범농협 계열사, 관계사와 외부 사이트 연계 서비스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의 ‘원억세스’를 기반으로 개방형 국제 표준기술 '오쓰(OAuth) 2.0'을 적용한 가입·인증 인프라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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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의 원억세스는 ▲오쓰 2.0 국제 표준기술 지원 ▲앱투앱(App to App), 웹투웹(Web to Web)에 대한 오쓰 2.0 연동과 리소스 정보 연계 ▲API 등록 관리와 접근 권한 관리 ▲클라이어트 보안, 토큰 암호화, 보안 취약점 대응 등 강력한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인증서, 지문·안면, 핀번호, OTP 등 다양한 사용자 인증 수단도 지원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사용자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USIM 스마트인증을 비롯해 FIDO 생체인증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DID 간편인증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금융 보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