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문화재청·전주시와 문화유산 보전 협약

4대궁과 종묘 창호 보수에 전주전통한지 지원

금융입력 :2020/11/17 17:22

신협중앙회가 문화재청, 전주시와 '문화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재 지킴이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전통문화유산의 보전과 무형문화재 유지·전승을 위한 포괄적 후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신협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전통한지창호지를 후원한다. 전통한지창호지는 전주한지 장인이 전주산 닥 원료로 제작한 제품으로 4대궁과 종묘의 창호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신협중앙회)

또 신협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주요 50개소에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전주한지마스크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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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협 문화재 지킴이'를 발족해 신협 조합원·임직원이 직접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며 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치도록 할 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인 고궁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라며 "신협이 문화재청의 더 많은 프로젝트에 동참해 전통 문화 보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