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인프라사업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KIND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공동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돕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국내 건설·부동산·SOC 중심의 IB사업에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 BNK부산은행, 주택금융공사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2020.11.10
- BNK부산은행,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2020.10.28
- IBM, 부산은행에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팩 구축2020.10.26
- '창립 53주년' BNK부산은행 "디지털 전략으로 미래 대비"2020.10.23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사업개발·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을 지원 중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이 IB업무영역을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KIND와 상호 협력해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