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기업 지원

KIND와 공동 금융지원 위한 협약 체결

금융입력 :2020/11/16 18:04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인프라사업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KIND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공동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돕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국내 건설·부동산·SOC 중심의 IB사업에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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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사업개발·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을 지원 중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이 IB업무영역을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KIND와 상호 협력해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