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금융 연구와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각종 IT 기기 도입과 더불어 금융 혁신 연구개발 공간 '익스페이스' 구축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스페이스에선 신한은행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스타트업 및 혁신 대기업 등 외부 협력업체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일하며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검증하는 공간이다. 익스페이스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를 표준 커뮤니케이션 툴로 이용하고, 동시에 태블릿 '서피스 허브'와 '서피스 프로' 등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애저'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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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내 혁신 프로그램 '개러지'를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개러지를 연계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글로벌 금융 서비스 리서치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금융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공간으로 구성 및 운영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