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클랩, K팝 플랫폼 유니버스에 더보이스 추가 합류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4 18:12    수정: 2020/11/15 09:38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자회사 클렙은 더보이즈가 ‘유니버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유니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더보이즈가 함께하는 ‘유니버스’는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 글로벌 엔터 플랫폼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134개국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특히 회사 측은 ‘유니버스’를 통해 최신 IT 기술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K-POP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 이상의 특화된 멀티 콘텐츠가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유니버스’에는 온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팬덤 활동을 인증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콜렉션(Collection)’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직접 꾸미고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Studio)’ 기능을 공개해 글로벌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최근 글로벌 ‘신흥 아이콘’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더보이즈가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와 만난 만큼 이들이 발휘할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보이즈는 ‘유니버스’를 통해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 데뷔해 탄탄한 실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더보이즈는 Mnet ‘로드 투 킹덤’ 최종 우승 이후 지난 9월 미니 5집 ‘체이스(CHASE)’를 발표, 컴백 직후 타이틀 곡 ‘더 스틸러(The Stealer)’가 벅스 1위, 지니 3위, 멜론 5위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타이틀 곡을 포함한 6개 수록곡 모두가 차트인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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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초동 판매량 역시 약 21만 2천600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 최근 음반 판매량이 3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음원·음반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뜻 깊은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아티스트로 더보이즈를 공개한 ‘유니버스’는 지난 1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진행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