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10만명 돌파

출시 4개월 만에 거둔 성과…집안 어디서나 끊김 없는 와이파이 제공에 호평

KT(대표 구현모)가 출시 4개월을 맞은 ‘기가와이 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가 10만명을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기본 와이파이)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추가 와이파이)를 추가한 상품으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만4천100원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는 월 2만9천700원이다.

KT 모델들이기가와이 인터넷 10만 가입자 달성을 홍보하고 있다.(사진=KT)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4%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1%를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이용자는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기가와이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30~4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참치 통조림 2개 크기의 ‘버디’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어 맞춤형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은 “KT는 언택트 시대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했다”며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이용자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