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 개소

개인 기업 누구나 무료로 직접 데이터 분석

KT(대표 구현모)가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개인과 기업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구축사업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주관 기업으로 BC카드(카드 결제), 넥스트이지(관광) 등 14개 기관과 협력해 113TB 규모의 빅데이터를 생성해 제공하고 있다.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은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공간이다.

특히 사용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GPU 기반의 고성능 분석 서버를 통해 AI 추론과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KT는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자원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