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모양을 한 에어팟3도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 전문가인 TF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했다고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밍치궈는 중국업체 커리어 테크놀로지가 애플로부터 LED 아이패드에 사용될 청각 및 시각용 부품 공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밍치는 올 초에도 애플이 2021년 말까지 미니LED를 탑재한 제품 6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그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7인치 아이맥 프로, 14.1인치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10.2인치 아이패드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등이 대상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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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동안 밍치궈는 애플이 2021년 4분기에 출시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미니LED를 장착한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 이번 전망은 그 동안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다. 애플이 당초 예상보다는 미니LED 탑재 제품을 더 빨리 내놓을 것이란 전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