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올해 3분기 실적으로 6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DB하이텍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천406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12.97% 감소한 수준이다.
DB하이텍 측은 "사물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되면서 세계적으로 전력반도체,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3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8인치 시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견조한 수주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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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월 7천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려나가며 고객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하이텍의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 7천81억원, 영업이익 2천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9%,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