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모바일 게임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이 회사는 내년 다양한 장르의 신작 약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NHN(대표 정우진)은 13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게임 신작 관련 소식을 전했다.
정우진 대표는 오늘 “오는 17일 일본에 배틀로얄 슈팅 게임 에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돌 마스터즈 링크스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4~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난 4~5년간 캐주얼 게임으로 성공을 이끌었는데, 향후에는 캐주얼 게임과 미드코어 대전액션게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NHN, 3Q 영업익 274억원…전년比 24.5%↑2020.11.13
- 페이코, 3분기 거래규모 전년比 20%↑2020.11.13
- NHN빅풋, ‘한게임 승부예측’ 게임 출시2020.11.11
- [김한준 기자의 e게임] NHN 용비불패M, 깔끔한 그래픽 앞세운 모바일 액션 RPG2020.10.29
최근 출시한 한게임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에 대해서는 "마케팅은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목표"라며 "승부예측 게임의 경우 명확한 규제가 없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NHN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4천194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 24.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