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사례를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한 윤성로 위원장은 혁신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선사항과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로 위원장은 “제조 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결합해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경영 전반의 효율화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그러나 목적성이 불분명한 데이터 생성‧축적, 전문인력 부족,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활용도가 저조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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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업계를 대표해서는 ▲민수홍 프론텍 대표 ▲이세현 티엘비 상무가, 학계에서는 ▲장태우 경기대 교수▲박태준 한양대 교수 ▲오헌석 서울대 교수, 유관기관에서는 ▲송병훈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 ▲조병걸 반월시화스마트산단추진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