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하지만, 현재 사용중인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을 올렸을 때 비용과 성능에서 큰 효과를 준다. 어느 클라우드 경쟁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을 누리고, 클라우드 전환 부담도 없앨 수 있다.”
아쉬시 모힌드루 오라클 PaaS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온라인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버추얼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쉬시 모힌드루 부사장은 “처음 OCI를 설계할 때 2가지 핵심 원칙을 세웠다”며 “하나는 새로운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기존 온프레미스 워크로드, 특히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라 부른다. 오라클은 OCI의 가장 큰 강점으로 비용절감과 성능 향상을 꼽는다. 특히 기존 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을 OCI로 전환할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한다.
오라클은 OCI에 기존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는 것만으로 비용을 65%까지 절감하고 35%까자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e비즈니스 스위트, JDL에드워드 등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라클에 의하면, 오라클의 표준 인텔기반 가상머신 가격대는 경쟁사들보다 50% 낮다. AMD 인스턴스는 각 경쟁사의 3분의 1 가격이다. 베어메틸의 경우, 오라킁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자의 동급 제품보다 45% 저렴하다.
오라클은 이용자에게 모든 OCI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유니버셜 크레딧을 제공하고, 유니버셜 클레딧으로 오라클에 미리 알리지 않고도 서비스를 전환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채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존 오라클 SW 라이선스도 OCI로 이동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평가판을 가입하면 모든 서비스를 최대 3천500시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기업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절대다수는 여전히 온프레미스에 남아있다. 많은 기업이 구축형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동할 경우 비용 부담과 성능 문제를 고민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후발주자인 오라클은 처음부터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이전을 고려해 성능과 가격을 설정했다.
OCI는 다섯가지 기본 토대를 갖고 있다. 구축형과 동일한 보안 수준, 더 나은 성능,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실행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개방형 생태계 등이다.
아쉬시 모힌드루 부사장은 “이러한 모든 노력의 결과, 성능 측면에서 오라클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자를 훨씬 능가하며, 일반적으로 AWS에 비해 2~5배 더 빠르다”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다른 클라우드 공급자보다 언제나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웃바운드 네트워크 대역폭이나 데이터 이그레스를 살펴보면 오라클을 선택했을 때, 역 74%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따라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기존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막대한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반 워크로드, HPC, 스토리지 등에서 가성비와 속도 모두 가장 앞섰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신속하게 OCI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현재 OCI 리전은 26개이며, 내년 10개 더 추가될 예정이다.
그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에서 E 비즈니스 스위트, JD에드워드, 피플소프트, 시벨 등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과기타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인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애플리케이션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에서 원활하게 실행된다는 사실은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이같은 인증 애플리케이션의 OCI 전환 시 TCO를 45% 절감한다고 설명한다. 그 비결은 다양한 도구 제공이다. OCI 이전 도구와 관리도구를 제공한다. 이미 OCI가 오라클의 여러 소프트웨어 구동을 인증했기 때문에 별도의 최적화 작업이 필요없다. 검증된 솔루션 아키텍처 가이드와 인증된 솔루션 청사진도 제공된다. 이처럼 오라클 소프트웨어 OCI 전환 측면의 장점은 실제 고객사례에서 언급된다.
150개 브랜드를 운영중인 글로벌 기업 IAC는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EBS)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해 35%의 성능 향상 효과를 누렸다. 계산 속도는 전보다 50% 빨라졌다.
세계빈곤퇴치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케어’는 오라클 피플소프트를 OCI로 이전했다. 이로써 전세계적으로 재정적인 비용을 65%까지 절감했다. 감사비용은 65% 감소했다.
국내고객인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 개발사 ‘나무가’는 기존 오라클 ERP와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OCI로 이전했다. 부담스러웠던 서버 구매 및 운영비용을 클라우드 이전으로 대폭 절감하고, 오라클 DB 라이선스와 운영비용도 절약했다. OCI를 기반으로 ERP를 사용중인 나무가는 지난 2년간 한번의 서비스 중단도 없었다고 한다. 오라클이 다양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맞춤화 과정에서 문제도 없었다. 향후 비오라클 소프트웨어의 OCI 이전과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AC) 등 분석 도구 도입도 검토중이다.
서린정보기술은 오라클 JD에드워드를 OCI로 이전했다. 원클릭 프로비저닝이란 솔루션을 오라클에서 제공받아 한달 이상 걸릴 설치 작업을 3일 안에 완료했다.
오라클 JAPAC 디지털프라임 인더스트리 아키텍트 김순덕 상무는 “ERP, HCM, CRM 등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사용 고객은 실무진에서 클라우드로 이관을 하고 싶어도 매니지먼트나 C레벨에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로 이관했을 때 달라지는 가장 큰 부분으로 3가지로 나누면 운영을 간소화 할 수 있고 ERP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한 최신 신기술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해서 사용하는 고객에게 가장 많이 받는 피드백은 진일보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다는 것”이라며 “속도와 안정성에서 같은 사양을 클라우드로 이관했을 때 가격이 훨씬 더 줄어들고 안정성이나 성능 면에서 조금더 업그레이드되고 최적화된 ERP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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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운영중인 ERP를 클라우드로 이전했을 때 장점을 네 가지 제시했다. 비용, 비즈니스혁신, 트랜스포메이션, 성능 등이다.
그는 “클라우드를 이관하면 하드웨어, 라이선스 비용도 없어지고, 관리 요소도 줄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며 “머신러닝, IOT,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혁신을 좀더 가속하고, 전략적 전환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ERP로 대규모 배치 작업을 할 경우에도 항상 일정한 속도를 현업에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