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10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PK/PD),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이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1조원(26억 7천200만불)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계자는 "당사의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유럽 제품 3종 매출 전년동기比 13% 상승2020.10.22
- 삼성바이오에피스, 美서 첫 염증성장질환 제품 처방 연구결과 발표2020.10.27
-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유럽 판매 허가 절차 돌입2020.10.04
-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에이빈시오' 임상 후속 연구결과 공개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