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자동차 보상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구축

스마트폰으로 사고현장과 차량 파손 상태 전송

금융입력 :2020/11/09 17:56

흥국화재가 비대면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보상업무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흥국화재는 지난 6일 ‘비디오헬프미’를 운영하는 클라운지 업체와 MOU 계약을 체결했다.

'비디오헬프미'는 소비자가 자동차보험 보상관련 서비스를 받을 때 직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서비스 접속 주소를 문자로 받은 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고현장과 차량 파손 상태 등을 전송하면 된다. 특히 영상통화 중에도 직원이 제공하는 PC화면과 파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사진=흥국화재)

해당 서비스는 2G 단말기를 제외한 모든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안 인증을 받아 각종 보안침해로부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형태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