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자회사의 법인명이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으로 확정됐다. 신설법인은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신설 법인의 사명을 확정해 공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명칭은 지난 9월 17일 LG화학이 전지(배터리)사업본부 분사를 결정한 이사회에서 가칭으로 처음 공개됐다.
회사는 최근까지 법인명을 확정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당초 가칭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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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출범과 함께 배터리 사업 분사에 따른 조직개편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설법인과 존속법인의 조직개편은 이달 말 나올 정기 인사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신설법인의 신임 사장으로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