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 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과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태·문화·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국내 명소에서 펼쳐진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 인기 가수가 광명동굴, 윤동주문학관 등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치는 공연을 VR 콘텐츠로 제공한다. VR 콘텐츠는 11월 9일부터 SK텔레콤의 VR 플랫폼 '점프 VR'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VR 콘텐츠에는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통해 현장의 바람 소리와 장소 특성에 따른 울림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관련기사
- SKT 본사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20.11.08
- S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2020.11.08
- SKT-도이치텔레콤, 5G 기술 합작회사 만든다2020.11.08
- SKT-바른ICT연구소, 건전한 ICT 사용법 알린다2020.11.06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5세대 실감형 콘텐츠 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SK텔레콤과 KBS, 마젠타컴퍼니 등이 함께 협력해 제작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G 기반의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