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8일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글로벌운영위원회(GSC) 아시아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에 박성현 그룹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CSO)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는 환경 활동 및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대표적인 은행·투자금융사·보험사 등 300여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ESG)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운영위원회는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글로벌운영위원회서 신한금융 박성현 CS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57개 글로벌은행을 대표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2008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에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여해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을 공동 제정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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