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KESSIA, 회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와 미래농업포럼(이사장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략부총장)이 스마트팜으로 대변되는 미래 농업과 임베디드SW 및 시스템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임베디스SW·시스템산업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공유와 조사, 연구, 국가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지창건 KESSIA 회장과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KESSIA가 임베디SW시스템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표적 산업단체와 협력을 맺은 것으로, 지역 및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및 광역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기관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협력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국가R&D 협력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과 미래농업 인재양성을 위한 IT 및 SW 교육 및 멘토링 협력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협력 등에 나선다.
KESSIA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기구로 옛 정보통신부의 '임베디드SW 산업육성 추진’에따라 2003년 2월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로 설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3년 3월 현재의 협회 명칭인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명칭을 변경했다. 국내 임베디드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200여 회원사가 참여, 활동하고 있다.
KESSIA와 협약을 한 미래농업포럼은 2019년 10월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농생명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농업기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마련에 주력한다. 초대 이사장은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략부총장이 맡았다. 미래농업포럼이 소재한 전북(전주)은 농생명 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최근 김제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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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 지창건 KESSIA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임베디드SW 및 시스템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으로 농업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 농업 분야에도 임베디드SW와 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은 "우리 포럼은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됐지만 KESSIA는 2003년부터 활동하며 임베디드SW산업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면서 "이제 시작한 미래농업포럼이 KESSIA처럼 꽃을 피우고 국가 농업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