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 3분기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8%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엑스는 올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업계가 전통적으로 4분기에 매출이 급증하는 만큼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브랜드엑스도 4분기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진출의 결과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일본 현지 법인 매출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면서, 이를 발판으로 여러 동아시아 국가로 진출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엑스가 추구하는 D2C전략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1020을 타깃으로 한 믹스투믹스, 마르시오디에고도 브랜드엑스의 성장 동력을 이끄는 뉴엔진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회사들의 성과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외형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분기 전년동기 68% 증가한 32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커머스 전문 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은 지난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디에스앤이 론칭한 100labs의 브랜드 구축부터,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차별화된 종합IMC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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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켓도시락으로 유명한 쓰리케어코리아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같은 기간 매출액 104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20% 증가했다.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는 등 건기식(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확장 중이다.
강민준 대표는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 플랫폼 비즈니스 워너글랩 앱이 연내 론칭할 예정이며, 브랜드엑스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브랜드 3곳을 인수 검토 중이다”며, “신사업 개척과 자회사 육성 등으로 남은 4분기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