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타운홀 미팅 열어 직원과 소통

비전과 전략 공유하고 전 영역에서의 혁신 주문

금융입력 :2020/11/05 11:40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열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전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문했다.

5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민기식 사장은 지난 4일 타운홀 미팅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 푸르덴셜생명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전 영역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궁금했겠지만, 푸르덴셜생명이 30여 년간 지켜온 생명보험에 대한 가치와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 중심 문화는 푸르덴셜생명 경쟁력의 원천이며 KB금융 역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의 타운홀 미팅은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직급별 실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민기식 사장은 "20년 전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 채널을 내세워 종신보험의 명가라는 별칭을 얻었다"면서도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을 고수하면 혁신을 주도할 수 없게 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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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기식 사장은 수준 높은 소비자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게 푸르덴셜생명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기식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건실한 보험사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푸르덴셜생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