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LX와 지적제도 발전전략 모색

5일, 제43회 ‘지적세미나’ 개최…지적·공간정보 우수과제 발굴

컴퓨팅입력 :2020/11/04 15:14

국토교통부는 토지 지번, 지목, 면적, 소유자 등을 관리하는 지적제도와 공간정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2020년 제43회 지적세미나’를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지적세미나에서는 지적·공간정보 분야 우수 정책과제를 공유한다. 또 세미나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13일부터 유튜브와 LX 국토인터넷방송(LIBS)에서 볼 수 있게 한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지적세미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LX 직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의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사전에 공모했다. 시·도와 LX 본부는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 1편씩 선정해 지적세미나에 29편을 출품했다.

출품 연구과제는 지적행정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 지적과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등이 주류를 이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할 연구과제 8편을 선정했다.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연구과제는 지적제도 개선, 지적 측량 발전 방향, 지적·공간정보 활용으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적세미나 당일에는 창의성, 정책반에 이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 국토부 장관상과 LX 사장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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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적세미나를 계기로 지적 정책과제 발굴과 현안 사업에 대한 지자체 및 지적측량수행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