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국민이 직접 뽑는다

환경부,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진대최 개최

환경부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기 등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정보포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은 폐기물 발생-수거-처리 등 모든 과정의 정보와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개인·기업·단체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실천사례를 공유·확산키 위한 정보포털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개개인이 자원순환 실천의 주체임을 강조하기 위해 온라인 국민 투표를 50% 반영(심사위원 평가 50%)해 심사한다.

참가 단위는 개인·기업·단체 등이다. 개인은 자원순환 실천사례를, 기업과 단체는 고객·직원·회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하도록 홍보활동(캠페인)을 진행한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환경부가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사진=환경부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는 5일부터 23일까지 플랫폼의 경진대회 게시판에 사진·수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실천사례를 게재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부문별(개인·기업·단체)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을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중 플랫폼 성과발표대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날짜·장소는 다음 달 중 공지한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플라스틱 없는 사회로의 녹색전환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일상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