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호 듀폰 반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이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3일 듀폰코리아는 강상호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산하 반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이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듀폰은 지난 1998년부터 충남 천안에 2개의 공장을 가동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와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해왔다. 나아가 올해 초에는 자회사인 롬엔드하스 전자재료 코리아를 통해 천안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의 개발·생산 시설 투자 계획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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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호 사장은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듀폰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듀폰은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외국기업의 모범 투자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상호 사장은 1998년부터 롬엔하스, 다우케미칼을 거치며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2005년에는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메모리 부문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07년에는 전략적 어카운트 매니저로 재직하며 마이크론, IM 플래시, 삼성 오스틴 등 북미 지역의 메모리 기업들을 담당했다. 2009년 이후에는 한국에서 2013년까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이끌었으며, 이후 다우 베트남 대표직, 디스플레이 사업부 글로벌 총괄, 듀폰 코리아 사장직을 거쳐 2019년 반도체 글로벌 사업부를 총괄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