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ARM 기반 맥 10일 발표 전망

글로벌 미디어들에 온라인 이벤트 초청장 발송

홈&모바일입력 :2020/11/03 08:49    수정: 2020/11/03 17:27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이날 어떤 제품을 발표할 지 밝히진 않았지만, 애플이 자체 설계한 칩으로 실행되는 최초의 Arm 기반 맥 컴퓨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3일 글로벌 미디어들에게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하며, 오는 10일 오전10시(한국시간 오는 11일 오전3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초대장에는 '한 가지 소식이 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달 행사때 공개되지 않았던 맥 컴퓨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달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와 무선 스피커 '홈팟 미니' 등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도 지난 달 행사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애플은 이번 행사 안내문에도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숨겨놓았다. 애플 로고가 마치 노트북이 열리듯 움직이는 모습에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제품이 맥일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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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 WWDC20 행사에서 ARM 기반 칩을 사용하는 최초의 컴퓨터를 올해 말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맥과 함께 맥OS 11 빅서(Big Sur)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