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와 맥세이프 충전기가 신용카드나 여권 등 마그네틱 선이 있는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IT매체 씨넷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지원 문서를 통해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할 때는 아이폰 뒤에 부착한 카드 지갑 액세서리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맥세이프 충전기가 신용카드, 여권, 사원증, 기타 무선 칩이나 마그네틱 선이 있는 제품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맥세이프 충전기는 충전패드 위에 아이폰을 적당히 올려 놓아도 올바른 위치에 고정할 수 있도록 자석의 자성을 이용하게 된다. 또, 이 기술이 적용된 충전패드나 케이스에 아이폰을 가져다 대면 올바른 방향으로 달라붙어 고정된다.
때문에 맥세이프 충전기로 아이폰을 충전하기 전에 뒷면에 신용카드 등 위에 설명된 제품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또, 아이폰 케이스가 금속 소재이거나 매우 두꺼울 경우 제거하고 충전할 것을 애플은 추천했다. 물론, 내부까지 자기장이 침투하지 않도록 방자성 처리가 적용된 애플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가 있는 경우 그대로 둬도 된다.
관련기사
- "맥세이프 충전기, 아이폰12 아니면 쓸 필요 없다”2020.10.26
- 아이폰12 ‘맥세이프’, 갤Z폴드2와도 호환2020.10.21
- "아이폰12 ‘맥세이프’, 5G 뛰어넘는 멋진 기능”2020.10.19
- 아이폰12, 1.8m 높이에서 떨어뜨렸더니…2020.10.27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12와 함께 맥세이프 충전기, 다양한 맥세이프 케이스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은 또한 맥세이프로 충전하는 동안 아이폰이 뜨거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가 너무 뜨거워지면, 아이폰이 식을 때까지 충전기가 자동으로 충전을 제한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